CJ제일제당, B2B 뉴트리션 사업 강화

‘3B 사업모델’ 도입·제품 출시



CJ제일제당은 뉴트리션 원료 제품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새로운 B2B(기업 간 거래) 전략 ‘3B(Borrow·Buy·Build) 사업모델’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뉴트리션이란 영양소를 강화한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스포츠 식품 등을 만드는 업체가 사용하는 아미노산, 바이오틱스 등 영양 소재(원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3B 모델’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의 원료를 CJ제일제당의 브랜드와 영업망을 통해 판매하는 ‘Borrow’, 기능성이 검증된 연구 전문기업 제품에 투자해 사업권·영업권 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너지를 내는 ‘Buy’,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새로운 뉴트리션 원료를 개발하는 ‘Build’로 나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3B 모델’을 적용한 제품도 선보였다. ‘Build’와 ‘Borrow’ 모델로 기능성 바이오틱스 원료 브랜드 ‘바이옴엔리치’를 출시했다. ‘Buy’ 모델의 첫 사례로 아일랜드 기업 ‘뉴리타스(Nuritas)’가 개발한 식물 유래 펩타이드 원료 ‘펩티스트롱’의 국내 독점 영업권도 확보했다. 김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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