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농단 이후 8년 만…검찰 비상계엄 특수본, 서울동부지검에 설치

검사 20명, 수사관 30명
국정농단 특수본 이후 8년만

검찰. [연합]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할 특별수사본부가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다. 규모는 검사 20명과 검찰수사관 30여명 등이다.

대검찰청은 6일 오후 공지를 통해 “검찰 특수본은 검사 20명과 검찰수사관 30여명 및 군검찰 파견 인원으로 구성하고 서울동부지검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는 2016년 ‘국정농단 의혹’ 1기 특수본 이후 8년 만이다. 정확한 수사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특수본엔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 이찬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 최순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등이 투입된다. 또 군검사 등 군검찰 인력을 파견 받아 합동 수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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