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25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한화 통합 부스.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방위산업 분야 수출애로 해소에 나섰다.
지원단은 6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국토부, 해수부, 조달청, 방사청,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KOTRA,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방위산업 분야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의 질문에 답하고, 기관별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국방예산 증액계획 및 나토 방위비 증액 요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및 중동분쟁 장기화 등이 한국 방위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판단되어 사전에 관련기업들의 애로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금융, 물류·통관, 군용물자 수송 등 다양한 애로사항 해소를 요청했다.
지원단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들은 신시장 진출자금지원,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 물류통관 교육프로그램, 전시품 수출허가 확인 시스템 등 현재 시행 중인 수출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방산기업 대상 우대 보증한도 책정, 해외공관 관세관 파견 확대, 전략물자 정기선 선적 등 여타 애로사항은 조속한 해소를 위하여 관련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준 부단장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K-방산 수출실적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지원단은 2027년까지 세계4대 방산수출 강국진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 및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