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순천 구간 1박2일 걷기 여행상품 출시

참가비 7만원

순천만 어싱길 관광객.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남파랑길에서 치유의 여정을 떠나는 ‘순천 웰니스 라이프’ 1박 2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남쪽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의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창원, 마산, 고성, 통영, 거제, 사천, 남해, 하동, 광양, 순천, 여수, 보성, 고흥, 장흥, 강진, 완도, 해남군을 잇는 1470km의 도보 여행길이다.

이번 여행상품은 남파랑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단순히 걷고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1박2일 동안 순천을 품은 로컬 콘텐츠를 경험하며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1일 차에는 겨울 철새 탐조 성지로 알려진 순천만습지에서 생태해설사와 함께 탐조하고 둑길을 따라 사운드 워킹을 하며 소리로 듣는 풍경을 감상한다.

걷기 후에는 순천의 자연을 담은 식사를 하고 아로마 테라피 등 쉼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2일 차에는 사운드 워킹을 통해 채집한 소리를 들으며 생태 감수성을 깨우는 시간을 가지고 발도장 페인트 드로잉을 통해 순천 치유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여행상품은 오는 14일(토)부터 22일(일)까지 매주 토,일 2회 차 운영하며, 참가비는 1인당 7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순천시 누리집 또는 구글폼(https://forms.gle/W1T4sueYmwtSNvk66)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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