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31일 겨울편 문안 공모
1283편 문안 접수해 5개 작품 선정
1283편 문안 접수해 5개 작품 선정
서울시는 겨울편 ‘서울꿈새김판’ 문구로 “겨울이 깊어질수록 그대 온기도 깊어지길”를 선정했다.[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겨울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 문구로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새 문구는 “겨울이 깊어질수록 그대 온기도 깊어지길”이다.
앞서 시는 10월 21~31일 ‘겨울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다가올 새해에 대한 희망을 주는 글귀’를 주제로 겨울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1283편의 문안이 접수됐고, 시는 문안선정위원회를 열어 “눈이 와서 설레는지 네가 와서 설레는지”, “앙상한 것이 아니라 홀가분한 것이란다. 꽃눈을 품은 겨울나무는…” 등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문안선정위원회는 “겨울을 맞아 곁에 있는 이들과 따뜻함을 나누는 마음을 표현한 문안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는 서울도서관 외벽뿐 아니라 강남대로, 홍대, 신촌 등 서울 주요 장소의 전광판을 통해 겨울편 문안을 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