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채권발행, 환경정보공개, 녹색기업 부문 등 15개 우수 기업 및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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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9일 15개 기업·기관이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채권을 적극적으로 발행한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에 5곳이 선정됐다.
기술보증기금·서울교통공사·에이치설퍼가 환경부 장관상, 모던텍과 부산은행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받는다.
‘환경정보 공개 우수기업’에는 7곳이 선정됐다.
SK증권·NHN·제주항공·중소기업은행·BNK금융지주에 환경부 장관상,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과 한국가스공사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이 주어진다.
탄소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현저히 줄이는 등 ‘우수 녹색기업’에는 CJ제일제당 인천1공장과 LG전자 LG사이언스파크,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 등 3곳이 선정돼 모두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여의도에서 열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에 수상한 우수기업들은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을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이행을 앞당기기 위한 기업의 녹색투자와 이를 위한 환경정보 공개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확대해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