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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수상작. 김경미 작가의 ‘법화경 변상도’ |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올해 제4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에 김경미 작가가 만든 ‘법화경 변상도’가 선정됐다고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9일 밝혔다. 이번 전승공예대전엔 345점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와 국민 공개 검증, 전문가 현장실사,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법화경 변상도’는 화려한 금니 표현과 세밀하고 정교한 필력으로 완성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승경란 작가의 ‘철제 금은입사 손화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류현도 작가의 ‘산조가야금’, 국가유산청장상은 박재균·조현진 작가의 ‘한지 천연염색’이 뽑혔다. 시상식과 전시 개막식은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12일부터 20일까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