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시 신용 상태 사전 확인.. 비씨카드 등 협력해 안심지수·안심리포트 제공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가 부동산안심거래 어플 ‘안부’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부’ 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올해 선정한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생활밀착형 과제로서 금융사, 신용평가사 등과 협력해 개발했다. 이는 부동산 거래 시 서로의 신용 상태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앱으로 출시와 동시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거래 시에는 임차인의 원활한 월세 납부 가능성, 임대인으로부터의 원활한 보증금 반환 가능성, 신뢰할 수 있는 매물의 여부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이때 ‘안부’ 앱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부동산 거래 방법을 제시한다.
임대인과 임차인은 ‘안부’ 어플 상에서 동의 버튼 클릭만으로 본인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거래 당사자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며, 거래 시 필요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데이터 제공자로는 비씨카드, 나이스평가정보가 참여하여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정보 주체의 동의 하에 △신용평가점수 △사업장 정보 △사업장 휴폐업 예측 점수 △납세증명서 등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안심지수와 안심리포트를 제공한다.
특히 비씨카드는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로서 가맹점 신용정보를 제공 중인데, 해당 어플에서는 안심지수 및 안심리포트 항목에서 머신러닝으로 만들어진 비씨카드의 휴폐업 예측지수가 활용됐다. 이에 기존에 신용도 증빙이 어려웠던 개인사업자도 비씨카드의 정보를 바탕으로 손쉽게 자신의 신용도를 증명, 보다 많은 이들이 안전한 부동산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솔리데오시스템즈 김숙희 대표는 “앞으로도 안부 앱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기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안부’ 앱은 서울·경기·부산·대구·인천·충북 지역의 1,200여 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이용하고 있다. 안부를 사용하는 공인중개사무소는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외 서비스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