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성명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계엄군이 헬기를 타고 국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진입한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이 9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현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게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김 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진입한 707특임단 부대원들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검찰단은 앞서 6일 김 단장과 함께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전사령관, 그리고 3명의 공수여단장과 다른 대령급 지휘관 2명 등 10명에 대해 법무부에 긴급 출국금지를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