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사진)는 구청 앞 열린뜰 광장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10일 가졌다.
구는 매년 새로운 모습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이며 연말을 장식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는 6m 높이다. 반짝이(스팽글) 소재가 적용돼, 바람이 불면 빛을 반사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트리의 양쪽에는 소망나무가 자리했다.
지난 6일 열린 점등식에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소망나무에 소망카드를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재어린이집, 태권도 학원 학생 등 14명과 주민들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감사를 나누고 각자 가족의 건강, 행복 등을 함께 기원했다. 강동구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17일까지 구청 앞 열린뜰 광장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며, 소망 나무에 걸린 소중한 마음들도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며, ”크리스마스트리의 불빛이 어둡고 추운 길을 환하게 밝히듯, 구민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힘이 되는 강동구가 될 수 있도록 흐트러짐 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는 구청 앞 열린뜰 광장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강동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