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25년 단일가매매 적용 ‘저유동성 종목’ 24개 공개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한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58포인트(2.78%) 내린 2,360.58,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4.32포인트(5.19%) 내린 627.01로 마감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한국거래소가 거래 빈도가 낮아 내년 단일가 매매 적용 대상이 되는 저유동성 종목 24개를 예비 선정해 발표했다.

10일 한국거래소는 계양전기우, 넥센우, 미원홀딩스 등 22개 종목을 예비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호특수강우, 소프트센우 등 2개 종목이 포함됐다.

단일가 매매 대상 저유동성 종목으로 최종 확정된 종목은 내년 1년간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체결된다.

거래소는 오는 30일 유동성공급자(LP) 지정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 매매 적용 대상 종목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정 이후 LP 계약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월 단위로 반영해 단일가 매매 대상 저유동성 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할 수 있다.

단일가 매매 적용 대상이 되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미원홀딩스 ▷미원화학 ▷부국증권우 ▷서울식품우 ▷성문전자우 ▷유화증권우 ▷진흥기업우B ▷코리아써키트2우B ▷크라운해태홀딩스우 ▷한양증권우 ▷금호건설우 ▷깨끗한나라우 ▷동양2우B ▷삼양홀딩스우 ▷유유제약2우B ▷일양약품우 ▷진흥기업2우B ▷CJ씨푸드1우 ▷JW중외제약2우B ▷JW중외제약우 ▷동부건설우 ▷동원시스템즈우 ▷하이트진로홀딩스우

BYC우, 녹십자홀딩스2우, 세아홀딩스, 조흥, 천일고속은 LP계약으로 단일가매매가 적용되지 않았다. 다만, LP계약해지 혹은 종료시 단일가매매가 적용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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