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전 휴롬, ‘일생활 균형’ 정책 눈길

반반차·유연근무·단축근로 등 도입
‘2024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휴롬의 경남 김해 본사. [회사 제공]


건강가전을 표방하는 휴롬(대표 김재원)의 일과 삶 균형정책들이 눈길을 끈다.

‘당신의 건강만을 생각합니다’라는 비전으로 경영뿐 아니라 기업문화에서도 직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공동 주관해 선정한다. 고용노동부가 2019년부터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선정해 왔는데, 이번에 이처럼 확대 개편됐다. 실적이 우수한 기업 100곳이 선정됐다.

휴롬은 반반차, 생산기능직의 30분 단위 연차, 8∼10시 사이 30분 단위 시차 출퇴근, 자유로운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단축 사용 등을 권장한다. 또 낀연휴 휴가 권장도 도입했다.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하루 단위로 신청 가능한 시차 출퇴근제는 직원들이 삶과 업무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10일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토록 하겠다”고 했다.

유재훈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