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건조한 날씨 이어져…“산불 등 화재 조심”

‘낮 최고 6∼12도’로 추위 다소 누그러져
전국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 많아져


대한적십자사 봉사자와 고려아연 직원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열린 ‘2024 사랑의 연탄 나눔’에 참여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연탄을 나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 특히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8도, 인천 -0.5도, 수원 -3.4도, 춘천 -7.7도, 강릉 2.3도, 청주 1.2도, 대전 1.9도, 전주 3.2도, 광주 2.7도, 제주 9.2도, 대구 -0.6도, 부산 3.8도, 울산 1.7도, 창원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강원 영동과 일부 강원 영서 남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부산, 울산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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