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푸르메재단에 기부금 3억5000만원 전달…“장애어린이 지원”

보조기구 지원 및 재활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
장애어린이·청소년 건강한 이동권 위해 8년간 동행


이윤모(왼쪽)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과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해당 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볼보자동차 대치 전시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이만식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와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 정태영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인간 중심’ 철학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8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기부금 지원을 통해 누적 기부금 23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해당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774명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건강한 이동권을 보장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만 18세 이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 100여 명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및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조기구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진행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8년간 진행해 온 장애어린이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CSR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저출산 현상에 관심을 갖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회복을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헤이 플로깅, 볼보 로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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