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국민행복민원실 유일 ‘국무총리표창’ 수상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1위 이어 ‘겹경사’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월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전국 교육청 유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교육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전국 교육(지원)청 ‘국민행복민원실’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3년마다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교육청·지방자치단체·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서비스 운영, 민원실 체험·만족도 조사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에서 종합민원실 내 ‘부산시교육청 긴급보살핌늘봄센터’를 최초로 운영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24시간 민원 상담 AI 챗봇 ‘알리도’, 전자민원신청 시스템, 민원 정보 안내 숏폼 영상 제작·홍보 등은 디지털 민원 서비스 선도적 도입 우수사례로 뽑혔다.

특히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교육감과 부산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교육감 만난데이(Day)!’를 통해 지난 2022년 11월 30일 본청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요청을 적극 수용해 교육지원청 민원 업무 담당 추가 인력배치, 비상벨, 안전가림막 설치, 웨어러블 카메라(녹음기) 비치, 힐링 프로그램 연수 확대(연2회→연4회), 콜센터 교육지원청 통합운영 실시(5개 지원청) 등 민원 근무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그 외에도 2022년부터 32차례 면담을 통한 다양한 고충 민원을 직접 해결해 왔으며, 교육감TALK! TALK! 데이(18회),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32회),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감 소통투어(22회), 직속기관 및 학교방문(168회) 등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하 교육감이 앞장서 적극적인 소통 행정과 민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표창 수상에 기여한 것으로 시교육청은 보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누구나 편안히 찾아올 수 있는 공간,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공간으로서 국민행복민원실의 이름에 걸맞은 모습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의 날 행사’에서 금색 인증 현판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우수 민원실로 인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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