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기술 경연대회’서 산자부장관상
성신양회 계열사 성신레미컨(대표 김진하)이 고강도콘크리트(UHPC)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1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성신레미컨 구리공장이 ‘2024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한국콘크리트학회 주최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관련 시상식이 열렸다.
1994년 시작된 이 경연대회는 콘크리트 품질 및 안정성 관련 국내 최대 행사다. 올해는 품질부문(일반부, 학생부), 혁신부문(학생부)등으로 나뉘어 총 87개팀이 참가했다.
기술경연 품질부문에서 성신레미컨 구리공장은 장관상을 2022년에 이어 다시 받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성신레미컨은 ▷UHPC 배합설계 능력 ▷특수콘크리트 연구개발 ▷저탄소콘크리트 인증확보 ▷공정개선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신레미컨 세종공장은 같은 부문에서 KCL 은상, 성신레미컨 본사는 KCL 동상을 수상했다.
김진하 성신레미컨 대표는 “향후 콘크리트 기술개발 방향은 친환경, 초고강도”라며 “이에 맞춰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