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9일 대구 동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경영진과 전국 사업장의 현장 책임자들이 참석한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사 안전경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동절기 동안 국민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하게 생산·공급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최 사장은 9일 대구 동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경영진과 전국 사업장의 현장 책임자들이 참석한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사 안전경영회의’에서 “전국 곳곳에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은 가스공사의 최우선의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천연가스 생산설비 안전관리 실태 ▷LNG 재고관리 ▷동절기 비상대기조 운영 ▷긴급복구 체계 구축 등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전 방위적인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천연가스 수요가 집중되는 동절기, 수급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LNG생산기지의 LNG재고 현황과 공급관리소의 공급 압력, 설비 가동 상태 등을 살폈다. 유사시 신속한 시설 복구 및 가스 공급 재개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중동 분쟁, 이상 한파 등 비상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 각 생산·공급 현장에서도 동절기 대비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T/F팀을 운영,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