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키우미 옐로카펫’ 제작 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와 인접한 보도와 벽면에 노란색 삼각뿔 모양 조형물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교통안전시설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을 비롯해 김희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강정미 성북초등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캠코는 지난 5월 공식 마스코트 ‘키우미’ 리뉴얼을 기념해 국민 참여형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 캠코는 마스코트 전용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알렸다.
참여자 한 명당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약 500명이 이벤트에 동참해 기부금이 마련됐다. 캠코는 마스코트 전용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알렸다.
‘키우미 옐로카펫’은 부산진구 전포동 성북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될 예정이다. 캠코의 공식 마스코트 ‘키우미’, ‘지키’, ‘보따’의 디자인을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보행 문구가 포함된 형태로 제작되며 주변 6개 초·중·고교 학생 약 2550명이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키우미 옐로카펫 조성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로를 제공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캠코는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함께 고민하고 동반 성장하는 대표 금융공기업으로서 역할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마스코트 리뉴얼과 국가 정책 사업인 새출발기금 홍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2개월간 개최되는 ‘해운대 빛축제’에 마스코트를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하며 부산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