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과 박애리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댄스 팝핀현준·국악인 박애리가 가짜뉴스에 대해 토로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 박애리는 평소 가벼운 가짜뉴스는 웃고 넘기는데 도가 지나친 루머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애리는 “다른 가짜뉴스는 괜찮은데 팝핀현준 씨가 딸과 동갑인 여자랑 불륜이 나서 나와 이혼 소송 준비 중이라는 가짜뉴스를 봤다. 심지어 이 사건으로 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루머가 퍼졌다”고 황당해했다.
그래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재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박애리는 이와 함께 팝핀현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녀는 “현준 씨의 성품이 원래 여리고 착하다. 그런데 (문신과 머리색 등) 외모로 판단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슈퍼카 마니아로 알려진 팝핀현준인데) 차를 살살 때 허락을 꼭 구한다. 제가 사주는 것도 아니다. 본인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직접 산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박애리가 팝핀현준의 차를 사주는 게 아니냐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박애리는 “사람들이 ‘박애리다 돈을 더 잘 번다’고 많이들 말하는데, 사실 남편은 안 보이는 곳에서 일을 한다. 저는 공연을 다니다 보니 사람들 앞에 자주 보이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