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하 SH공사 내정자.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황상하 전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이 공사 사장 최종 후보에 올랐다. SH공사 설립 이후 내부 출신이 사장으로 내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황상하 전 본부장이 심사 결과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황 내정자는 오는 24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최종 임명된다.
황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1989년 SH공사 설립 후 이듬해인 1990년 공사에 입사해 30여년간 주요 보직을 거쳤다.
SH공사 전략기획처장, 공유재산관리단장, 금융사업처장, 기획조정실장, 자산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2021년 김세용 전 SH 사장이 퇴임했을 당시 사장 직무 대행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