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가격을 동시에…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몰티즈 앤 리트리버와 협업한 케이크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인기 캐릭터 ‘몰티즈 앤 리트리버’, 유명 디저트 브랜드 ‘도레도레(DORE DORE)’와 협업한 케이크를 이마트·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캐릭터 협업 제품이 익숙한 경험과 재미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자,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성한 케이크 협업을 진행했다. 2022년 ‘빵빵덕’ 협업 케이크는 출시 3주 만에 1만5000개가 팔렸고, 지난해 ‘꽃카’ 케이크는 전년 대비 35% 많이 팔렸다.

이번 ‘몰티즈 앤 리트리버’ 협업 케이크는 귀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가격을 9980원으로 책정했다. 3년째 같은 가격이다. ‘몰티즈 앤 리트리버’는 2020년 문랩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강아지 콘셉트의 캐릭터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미니 생크림 쌀 롤케이크인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는 ‘몰티즈’ 캐릭터 데코픽과 부드러운 크림으로 가득 채운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초코 크림을 겹겹이 올린 초코 쌀롤을 통나무 모양으로 만든 후 ‘리트리버’ 데코픽으로 장식한 ‘리트리버 부쉬드노엘(1만7980원)도 함께 출시했다. ‘피스타치오 딸기 케이크(1만9980원), ‘스윗 치즈 케이크(1만5980원), ‘버터바 아몬드 타르트(1만4980원) 등 3종도 선보인다.

인기 홈디저트 브랜드 도레도레와 협업한 ‘도레도레 무지개 크림빵(5980원)’과 ‘도레도레 무지개 케이크(2만4980원)’도 판매를 시작했다. 도레도레 무지개 케이크는 ‘도레도레’의 시그니처 디저트 무지개 케이크의 콘셉트를 활용한 5단 높이의 볼륨감 있는 크기가 매력이다. 이달 20일까지 제휴 카드로 사전 예약하면 5000원 싸게 살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위해 인기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개발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고, 기존 마트 베이커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와 도레도레가 협업해 트레이더스에서 판매 중인 도레도레 무지개 케이크 [신세계푸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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