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퓨마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7주 연속 진입했다. 게다가 전주보다 순위를 끌어올리며 역주행도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핫100’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다.
한국의 술게임을 소재로 ‘아파트’를 외치는 중독성 강한 이 곡은 로제의 첫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조화로운 화음과 귀에 쏙쏙 박히는 주선율은 틱톡을 비롯한 쇼트폼에서 자발적 챌린지를 만들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후’(Who)는 전주보다 9위 오른 47위로 20주 연속 같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그룹의 멤버 뷔가 가수 박효신과 호흡을 맞춘 ‘윈터 어헤드’(Winter Ahead)는 ‘핫 100’에 99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 62위, 엔하이픈의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 63위, 방탄소년단 지민의 ‘뮤즈’(Muse) 114위, 스트레이 키즈의 ‘에이트’(ATE) 157위, 방탄소년단 진의 ‘해피’(Happy) 160위로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