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통계청은 11월 취업자 수가 2882만1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만3000명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45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 1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0만명을 하회했던 10월(8만3000명)보다 4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2월까지 30만명대를 유지했다가, 3월 10만명대로 급감했다. 4월 들어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5월(8만명대), 6월(9만명대) 저조한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후 7~9월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지만, 10월 들어 다시 1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11월에는 12만3000명 증가하며 10만명대를 다시 회복했다.
지난달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9.9%로 지난해 11월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자는 65만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만1000명(2.1%) 감소했다. 실업률은 2.2%로 같은 기간 0.1%p 떨어졌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1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명(0.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