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살인범 순천 박대성 사형

순천검찰, 법원에 요청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심야 시간대에 10대 여학생(검정고시생)을 살해한 혐의(살인 및 살인예비)로 구속 기소된 박대성(30.신상공개)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0일 오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용규) 심리로 열린 박대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피고인 박대성은 지난 9월 26일 0시 43분께 순천시 조례동 도로변에서 길을 걷던 18세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하고 흉기를 소지한 채 추가 범행 대상을 물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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