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부산외대 트리니티홀에서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사진 오른쪽 윤종선 이사장) 와 부산외대 K-컬처글로벌연구소(왼쪽 류영철 소장, 부산외대 교수)는 국제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이사장 윤종선)와 부산외국어대학교 K-컬처글로벌연구소(소장 류영철)가 ‘국제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와 부산외대 K-컬처글로벌연구소는 지난 6일 부산외대 트리니티홀에서 양국 발전과 민간 교류 사업 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외대 글로벌융합학부 학과장인 류영철 부산외대 K컬처글로벌연구소장과 윤종선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이사장, 김용수 상임대표, 김성훈·박대조·박혜수 공동대표, 서진수 사무차장, 정연진 ㈜머거본 대외협력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한국과 네팔의 발전을 위한 연구 및 ODA 사업 협력 ▷양국 간 정치·경제·문화 정보 제공 ▷인적 교류를 통한 공공외교 추진에 합의했다. 또한, 네팔 유학생의 한국 적응을 위한 한국어 훈련 및 직업 재교육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
류영철 부산외대 교수는 “네팔협회와 연구소가 글로벌 문화 강국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 대학의 국제화와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공동대표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부산외대와 네팔의 국제화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수 상임대표는 “이번 협력이 젊은 인재들에게 미래를 열어가는데 좋은 시너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국 발전을 위한 연구 및 ODA 사업 협력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