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더케이유스업포럼(The K-Youth Forum)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유해발굴감식센터는 10일 민간 분야에서 한중 유해 관련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한국 대표로는 최청 사단법인 더케이유스업포럼 이사장과 유해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중국 대표로는 쉬항위(航宇)을 퇴역군인사무부 유해수색발굴감식센터 국장을 비롯한 관련 인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민간분야에서의 유해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역사기록물 연구 및 공동감식 등 교류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청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인도주의의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민간 분야에서는 최초로 추진되는 것” 이라며 “이번 회의개최를 통해 향후 활발한 교류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과거의 청년들이 하루라도 빨리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교류협력의 추진배경과 의미를 밝혔다.
더케이유스업포럼은 과거의 청년정신을 연구 및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의 청년들을 위한 지원 및 정책연구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