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도 인정한 카리스마 김예지, 발렌시아가 화보 모델 됐다

발렌시아가 신상 핸드백 홍보 화보 촬영

 

발렌시아가 화보 모델로 뛴 사격 스타 김예지. [발렌시아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 선수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화보 모델이 됐다.

앞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화보 촬영과 미국 전기차 테슬라 앰버서더 활동 모습에서 모델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뽐냈던 김예지는 이번에도 특유의 무표정한 매력을 발산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신상 핸드백을 들고 있는 김예지. [발렌시아가]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김예지는 최근 프랑스 파리 일대에서 발렌시아가의 신상품 핸드백을 홍보하는 화보를 찍었다.

독일 사진작가 유르겐 텔러가 촬영한 이번 화보에는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로미오와 독일 가수 킴 페트라스도 참여했다.

CNN은 “올림픽 시청자들은 올여름 파리에서 김예지가 보여준 태연한 사격 자세와 ‘미래 지향적인’ 안경에 반응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화보 모델이 된 김예지. [발렌시아가]

아울러 김예지가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 25m 권총에서 “무심한 듯한 표정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울 당시 영상도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공기권총 여자 1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지는 이달 5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의 멋진(Stylish) 인물 63명’에 선정됐다. 영국 BBC 방송이 지난 3일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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