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테크노파크] |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11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샴페인홀에서 진행된 ‘2024 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DXcon)’에서 2024년도 산업 디지털 전환 유공자 포상 단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 주제는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가 이끌어가는 제조 산업의 AI-X 혁신’으로, 경남TP는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고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상을 받았다.
경남TP는 대표적으로 ‘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체계구축사업’을 통해 경남DX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지역 내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등 DX 지원과 성과 확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하나로 기술혁신협의회와 기술 교류회를 운영, 지역 기계·방산 제조업체들이 DX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썼다.
더불어 ‘제조 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통해 제조 산업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적용시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제품개발 가속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ICT융합 제조운영체계 개발 및 실증 사업’과 ‘항공산단 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구축사업’ 등 DX 관련 신규 사업을 기획·수행함으로써 지역 제조업 현안을 해결하고, DX를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이바지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수상은 경남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남TP는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더 확대하고, 지역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DX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제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