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성대학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부산패션섬유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31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작품이 출품,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360여 점의 작품들이 경쟁을 벌였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총 41점이 본선 무대에 오르며 본선에서는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가 대상, 동상, 브랜드상, 특선, 입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박소민 학생은 현대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했으며 재구성 디자인을 통해 창의성과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 업사이클링 의상 작품 ‘Revival’을 선보였다.
박소민 학생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디자인과 가치 있는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큰 성장과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졸업작품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박근수 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의상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소재 표현 개발 및 조형성을 익히고 패션디자인 전문인으로서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경진대회에 참여해 다양한 작품들을 직접 접함으로써 아이디어 발상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앞으로 더 다양한 학술 대회와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