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공동주택 투시도. [서울시] |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 시내에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기로 알려진 보라매역 역세권 일대가 확 바뀔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7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작구 보라매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및 신림선 보라매역 역세권에 해당되는 신대방동 364-190번지 일원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공동주택 획지 2만1950㎡에 지하 3층~지상 최대 29층 규모의 총 775가구(장기전세주택 171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여의대방로 22나길 및 여의대방로 22바길 도로의 확폭 및 연결을 추진해 재가노인복지시설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작구 신대방동 364-190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안) 결정에 따른 보라매역 역세권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서민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