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산림 ESG 우수 사례 공모전 산림청장상

[사진=부산시설공단]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산림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하며 다시 한 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지난 11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개최된 ‘2024 산림 ESG 우수 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산림청장상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부상 및 산림탄소흡수량 100톤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부산시설공단은 부상으로 받은 산림탄소 흡수량 100톤을 기후 변화 대응과 저탄소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자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해 그 의미를 더 높였다.

공단은 지난 8월에도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서 부산시민공원, 중앙공원, 금강공원이 동시에 선정된 바 있다.

산림 ESG 우수 사례 공모전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사회공헌 등 산림 분야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해 ESG 인식을 높이고 기업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이 제출한 우수 사례와 기획을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부산시설공단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셀바이오, 우리금융지주, 초록손가락 등 5곳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 등 주요 도시숲을 관리하며 숲속 쉼터 및 숲길 조성, 숲속 문화축제 개최, 공원 자연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산림 복지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림 자원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부산의 주요 도시숲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 복지에 기여한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ESG 및 혁신 경영을 강화해 산림 복지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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