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특별하게…하이트진로, 그랑크뤼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

年 290병 한정 생산 ‘리제트 에 바야르 블랑 드 블랑’
현 오너의 첫 샴페인 ‘페리 블랑 드 블랑’ 총 2종 출시


그랑 크뤼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의 신제품 [하이트진로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하이트진로는 그랑 크뤼(Grand Cru·우수 포도원)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Lamiable)’의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라미아블은 샴페인이 생산되는 프랑스 샴페인 지역의 약 319개 마을 중 17개의 그랑 크뤼 마을인 투르-쉬르-마른(Tour-sur-Marne)에 있다. 15세기부터 이어진 프리미엄 샴페인 하우스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20년 넘도록 유기농법을 연구해 지속가능농법 인증인 ‘HVE 3단계’와 샴페인 지역에서의 친환경 인증인 ‘VDC’를 획득했다.

‘라미아블, 리제트 에 바야르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Lamiable, Lisette & Bayard Blanc de Blancs Grand Cru Extra Brut 2014)’는 2014년 빈티지가 첫 빈티지인 라미아블의 최고급 샴페인이다. 연간 단 290병만 한정 생산한다. 현 오너 부부의 할아버지들에게 헌정하는 제품으로, 그들이 아끼던 말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포도 품종은 100% 샤르도네다. 개별 케이스를 제공한다.

‘라미아블, 페리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Lamiable, Pheerie Blanc de Blancs Grand Cru Extra Brut 2017)’는 현 오너인 오펠리가 와이너리를 물려 받은 후 처음 만든 고품질 샴페인이다. 자신의 딸과 이름을 조합해 제품명을 만들었다. 영어로 동음인 요정(fairy)을 의미하기도 한다. 포도 품종은 샤르도네 100%다. 볏짚 색의 반짝이는 금빛을 띄며 꽃 향기와 과일, 아몬드, 갓 구운 빵의 풍미가 특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연말연시를 특별하게 보낼 샴페인을 찾고 있다면 높은 품격을 지닌 라미아블의 샴페인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라미아블의 샴페인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