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하나은행은 손님의 연금자산으로 은퇴 목표 실현을 돕는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 서비스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과 연계해 퇴직연금을 비롯해 공적연금, 주택연금, 개인연금 등 보유한 연금 정보를 한데 모아 연금자산 현황을 파악하고 은퇴 준비 상태를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자산뿐만 아니라 은퇴 시점의 자산까지 고려해 노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은퇴 후 희망하는 연금액을 받도록 효율적인 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하나은행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은퇴 후 목표 자금, 은퇴 준비율, 연령대별 월평균 예상수령액 등을 점검하고 맞춤형 은퇴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정교한 은퇴설계를 위해 퇴직금 계산기, 연금용어사전, 연금 활용법 등 다양한 연금 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필요시 연금전문가와 1:1 상담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손님이 필요로 하는 모바일 연금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금플래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에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도 은퇴준비 상담을 제공하는 ‘하나 더 넥스트 은퇴솔루션’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필요한 경우 바로 전문가에게 연금운용 솔루션은 물론,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