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한온시스템 임직원 대상 본사 투어…“조직문화 융합”

‘테크노플렉스’ 투어 통해 ‘프로액티브 컬처’ 공유
지난 3일·5일·10일까지 총 3차례 걸쳐 100여 명 방문


한온시스템 직원 테크노플렉스 투어 현장. [한국앤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인수를 추진 중인 한온시스템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 투어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본사 사옥 투어는 지난 3일, 5일, 10일 등 3차례에 걸쳐 총 100여 명의 한온시스템 임직원들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현범 회장의 ‘프로액티브 워킹’ 의지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기업 문화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율적 소통, 창의성 촉진 등을 지향하는 조직 문화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수평적 문화,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과 소통이 원활히 일어나도록 시각적 연결성을 콘셉트로 융통성 있게 구성된 공간을 체험하며 한국앤컴퍼니그룹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초청 행사는 실무진 중심의 교류에도 중점을 뒀다. 한온시스템과 한국앤컴퍼니그룹 직원들은 카페, 라운지 등 편안한 느낌의 업무 공간에서 격식 없이 대화를 나누며 양사가 지향하는 고유 가치와 업무 경험담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난 11월 말부터 양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온시스템의 한국앤컴퍼니그룹 합류에 따른 변화 사항 및 기대효과에 대한 궁금증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익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양사가 지향하는 고유의 가치들과 문화적 강점을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변화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의 경영권 확보를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31일, 인수 본계약인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통합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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