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내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출시했다. [KB국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금융기관 최초로 KB스타뱅킹 내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분은 16.5%가 세액공제된다. 기부금의 최대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만 온라인 참여가 가능했지만 행정안전부가 민간 개방을 결정하면서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에서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KB스타뱅킹은 ▷고향사랑기부 서비스 가입 ▷은행계좌 연계 ▷기부금 납부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KB스타뱅킹에서 납부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을 통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