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세계적 부동산 및 도시개발 전문가 500명 참가
세계부동산연맹 회장단 및 이사회 임원, 한국지부 임원진 모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관광공사는 제45회 세계부동산연맹(FIABCI) 글로벌 리더십 서밋 행사를 국내 최초로 인천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43회 FIABCI 글로벌 리더십 서밋에서 캔버라(호주)와 마닐라(필리핀)을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2026년 11월 개최되는 이 행사는 전 세계 40개국 500여명의 부동산 및 도시개발 분야 CEO, 정책 결정자, 학계 관계자 등이 인천에 모여 부동산 산업의 글로벌 방향성을 제시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특히, 외국인 비율이 80%인 전문가 행사임에 따라 인천에 약 13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FIABCI가 주최하고 FIABCI-KOREA (사)한국부동산연합회에서 주관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 도시 인천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MICE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인 행사를 지속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