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여자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 유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김밥을 ‘선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는 지난 13일 공식 팬소통 플랫폼에서 팬들에게 “다들 내일(14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라며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시 만난 세계’ 잘 불러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리는 거리에 나서는 팬들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한 김밥가게에 팬들을 위한 김밥을 미리 주문해 선결제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이 소녀시대 응원봉을 인증하면 김밥을 한 줄씩 받아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시대가 2007년에 발표한 ‘다시 만난 세계’는 음원사이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한 바 있다.
아이유 [아이유 SNS 갈무리] |
한편 가수 아이유도 이날 윤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빵과 국밥 등을 준비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는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기를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며 공식 팬 카페에 공지했다.
아이유 측이 준비한 먹거리는 빵 100개, 떡 100개, 국밥과 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음료 100잔 등이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고 해당 매장을 방문해달라”며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가 아니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과 핫팩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