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16일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11명 중 7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에 한 직원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16일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11명 중 7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특수단에 따르면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현재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다만 피의자 신분으로 고발된 상태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