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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사진)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자기가 사는 곳에서 주거, 돌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3곳이 참여하며 교육과 컨설팅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내년 1월부터 구는 지역 맞춤형 1대1 컨설팅·건강보험공단과 협업체계 구축·빅데이터 활용 대상자 발굴·통합지원 시스템 활용·교육 프로그램 수시 참여 등의 지원을 받는다.
구에 따르면, 구내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11월 기준, 5만 9051명으로 전체 인구 33만 2571명의 17.8퍼센트를 차지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신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은 사람의 기본 욕구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광진형 통합돌봄체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통합돌봄으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