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구마구 제안’ 온라인 상시 접수 창구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선정된 시민 제안 프로그램을 2025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구마구 제안’은 2024년 12월 16일부터 2025년 연말까지 진행되며, 시흥시에 주소나 사업장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시흥시 평생학습과에서 이미 운영 중인 동일ㆍ유사 강좌, 특정 개인 또는 단체의 이익을 위한 강좌, 정치ㆍ종교 관련 강좌, 이해관계가 첨예한 주제를 제외하고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시는 매월 10일, 전월에 제안된 프로그램 중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선정된 5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선정된 우수 제안 프로그램을 선별, 2025년 시흥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 제안자는 해당 강좌의 수강 우선권과 희망 교육 장소를 반영한 운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시정 소식의 새소식’ 또는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큐아르(QR) 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다양한 평생학습 요구를 충족시키고, 신규 학습자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