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이달로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았다고 16일 밝혔다.

피델리티는 1999년부터 한국 진출을 준비한 뒤 2004년 12월 자산운용업 허가를 받아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펀드 상품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5년 3월 처음으로 국내설정 펀드를 출시한 뒤 현재까지 약 50여개 국내설정 펀드와 80여개 해외설정 역외펀드를 제공하고 있다.

피델리티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 이머징마켓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주식, 채권, 프라이빗에셋 등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해외투자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펀드 및 투자전략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 등을 통해 투자 전문가와 소통하고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채널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투자 및 시장 정보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준 피델리티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피델리티는 투자자들의 효율적이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에 필요한 투자 상품을 제공해왔다”며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내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