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2024년 빅데이터 플랫폼 성과공유회’에서 산림빅데이터플랫폼 ‘그린트레킹’이 ‘혁신서비스 부문’ 우수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이 지난 11일 ‘2024년 빅데이터 플랫폼 성과공유회’에서 산림빅데이터플랫폼 ‘그린트레킹’이 ‘혁신서비스 부문’ 우수 플랫폼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업진흥원은 지난 2023년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5개사와 ‘신한 슈퍼SOL’ 앱 내 ‘그린 트레킹’이라는 산림휴양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해 ▷수요발굴, ▷콘텐츠 구상, ▷산림플랫폼에 소속된 데이터 전문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기획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린 트레킹’ 서비스는 한국 100대명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산림 명소 데이터와 신한금융의 콘텐츠인 마이샵 쿠폰, 포인트 등을 결합해 이용 예약, 식당 정보, 쇼핑 및 할인 쿠폰 제공 등 산림과 인근 지역을 방문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결합된 정보제공 서비스로서 산림방문객 증가 유도 및 이로인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한편,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국지능정보원(이하 NI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2024 데이터 진흥주간(9일~12일)’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21개 플랫폼 운영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그간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키 위함이며 ▷이용활성화, ▷자생력강화, ▷데이터융합, ▷산업활성화, ▷혁신서비스 등 총 5개 분문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에 대해 그동안의 성과를 기준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최무열 원장은 “본 사례처럼 기존 산림데이터는 타 산업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며 “한국임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새로운 산림분야 수요를 발굴하고 다양한 데이터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여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