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KMR)은 지난 16일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가 국내 최초로 지역사회상생부문 ‘상생경영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상생경영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체계적인 상생경영으로 지역사회 또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을 제3자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해당 인증은 ‘지역사회 상생’과 ‘협력사 상생’ 등 총 두가지 부문으로 이뤄져 있는데, 지역사회 상생의 경우 우수 프로그램을 1건 이상 보유하고 상생경영 운영체계 요구사항에 적합하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역사회에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기관의 특성을 살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15년간 이어왔다. 시장 유통망을 활용해 취약 계층에게 김치를 나누고 프로그램 참가비를 기부금으로 사용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은 “최근 강조되는 ESG 경영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상생경영우수기업 인증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의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조직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과 2021년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에 이어, 금년 7월 상생경영우수기업 인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경영인증원 관계자는 “상생경영우수기업 인증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하나의 지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2025년에 공개할 협력사 상생 부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경영인증원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등 35개 이상의 국제표준에 대한 인증심사 및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심사를 위탁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인증·평가·교육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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