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공연 장면. [사진=그라시아스합창단]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5회 공연 모두 만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3~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3막으로 구성돼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더욱 다양해진 무대 세트와 화려한 구성, 고급스러운 영상미,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였다.
1막 오페라에서는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주제로 예수 탄생을 다뤘다. 2막에서는 꼬마 산타들이 캐롤송에 맞춰 귀여운 무대를 선보였고, 뮤지컬에선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각색한 ‘안나의 크리스마스’와 3막 합창에는 친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죄를 사하려고 오셨다”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복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