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반 꾸려 건설공사장 5곳 현장 점검
부산도시공사. [사진=부산도시공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건설공사장의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건축시공, 건설안전 분야 전문가와 함께 건설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설공사장 특별점검은 ▷현장 안전사고 예방 ▷재해 발생 요인 사전 제거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진행하는 현장 점검으로, 공사에서는 매 분기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공사 자문위원 중 건축시공, 안전 분야의 민간 전문가 4인과 함께 에코델타시티 18·19·20BL 공공분양주택,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1단지, 일광 4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별점검은 ▷동절기 대비 작업환경 관리 ▷내·외부 마감재 균열과 들뜸 여부 확인 ▷주요 자재에 대한 품질관리 등 지하·지상 구조물의 품질 저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부산도시공사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조치하고, 품질 저하가 현저히 우려되는 사항은 시정조치 후 재확인하는 등 건설공사장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품질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현장의 안전과 품질은 기본이자 우리 공사의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건설공사장 특별점검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