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내년 펀드시장 키워드는 美·TDF·月지급·채권” [투자360]

신한운용, ‘2025년 펀드시장 전망’ 보고서 발간


[신한자산운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2025년 펀드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번째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자산운용사 시각에서 바라본 펀드시장 변화와 전망을 담은 자료다. 올해 펀드시장 트렌드와 내년 전망, ESG투자 트랜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고서는 내년 펀드시장 키워드는 미국, 타깃데이트펀드(TDF), 월지급식 펀드, 채권을 꼽았다. 2025년은 물가상승률 둔화로 인한 정책 전환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미국은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양호한 펀더멘털(기초여건)은 유지될 것으로 봤다.

디폴트옵션으로 자금 유입이 본격화한 TDF 시장, 월배당 ETF로의 자금 흐름은 내년에도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해외 채권투자는 단기물·하이일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태헌 신한자산운용 상품전략센터 수석부장은 “올해는 개인의 직접투자와 간접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일반공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가 서로 차별화된 영역에서 수요를 창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테일 공모펀드는 최근 5년 내 처음으로 자금 순유입이 반전을 이끌었는데 초단기채 시장의 형성과 해외채권전략의 다양화, TDF 재도약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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