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기부 행보가 행운버거 의미와 부합”
[맥도날드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맥도날드는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캠페인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김우빈이 평소 꾸준한 기부 활동 등을 이어온 배우로서 행운버거의 의미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김우빈은 2014년부터 저소득 청소년들을 돕고자 익명 기부를 시작했다. 지난 1월에는 의료 취약계층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맥도날드는 김우빈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우빈은 “평소 먹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행운버거의 취지가 좋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운버거는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3년부터 매년 연말 출시되는 메뉴다. 특히 2019년부터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에 전달하고 있다. RMHC는 중증 질환을 앓는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병원 옆 쉼터다. 전달된 기부금은 현재 부산대병원 내에 위치한 RMHC 1호 하우스 운영 및 수도권 내RMHC 2호 하우스 건립에 사용된다.
맥도날드는 행운버거 캠페인 기간 동안 김우빈과 함께 TV 광고, 온라인 라이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꾸준한 기부와 선행을 실천해온 배우 김우빈이 행운버거의 따뜻한 취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