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산업·여수탱크터미널 직원들, ‘십시일반’ 연탄 기부

여수시 광림동 6세대에 연탄과 등유 교환권 등 지원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국가산단 재원산업과 여수탱크터미날 직원들이 지역의 저소득층 여섯 세대에 연탄과 등유 등을 배달하는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광림동에서 열린 봉사활동은 두 회사의 여직원 모임인 동심회와 사우회 일동이 모은 후원금 270여만 원으로 연탄 1000장과 등유 교환권, 백미, 라면 등을 마련해 진행됐다.

이어 두 회사 직원 40여 명은 주말 오전 시간을 할애해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건네며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에 손수 전달했다.

정종인 광림동장은 “많은 봉사자들이 활기차게 연탄을 전달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연탄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재원산업과 여수탱크터미날 직원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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