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자립준비청년 참여…웹툰도 공개
조선영(앞줄 오른쪽 두번째)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과 노유진(앞줄 왼쪽 첫번째) 아이들과미래재단 팀장, 원동민(앞줄 맨 오른쪽) 작가가 지난 16일 ‘모두의자립’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17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젝트 ‘모두의 자립’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자립’은 카카오뱅크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의 금융 지식 강화를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기획한 실습형 금융교육 프로젝트다. 올해는 총 14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했다.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진한 성과공유회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단계별 목표들과 교육활동 내용,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총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1:1 재무 컨설팅 지원, 지원금 지급 등에 쓰였다. 참가자들은 금융사기 예방, 소비 관리, 저축·투자, 주택 계약 등 금융교육을 들었다. 1:1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재무 컨설팅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도 공개한다. ‘그림일기’ 시리즈로 알려진 원동민 작가와 협업했다. 오는 1월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실습형 금융교육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활동을 준비했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