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 장애 영유아 위해 ‘일일 산타’ 되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트립닷컴 임직원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일일 산타로 나섰다. 트립닷컴은 주말을 앞두고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인 ‘디딤자리’의 어린이들을 위해 ‘트립 산타’로 변신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했다는 소식을 16일 전했다. 아울러 개인별 특정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유아전문 생활 필수품 구매를 위한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일일산타를 했던 남궁승환 트립닷컴 서비스&마케팅 총괄 이사, 전영미 디딤자리 원장,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 심한나 트립닷컴 숙박사업부 이사(이상 왼쪽에서 오른쪽으로)가 기부전달식을 마친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 전에는 트립닷컴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포장하고 거주 시설 청소와 학습도구 소독 봉사에도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디딤자리는 장애로 인해 가정 내 보호가 포기되거나 입양이 보류된 만 0-6세의 중증 장애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정공동체 형식의 소규모 거주시설로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소재해 있다. 현재는 30여 명의 아동이 거주 중이다. 트립닷컴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증정과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영미 디딤자리 원장은 “디딤자리에 거주하는 영유아들은 대부분의 영역에서 교사의 전적인 도움이 필요한데다 전문 재활치료가 절실하지만 언제나 예산의 부담과 어려움이 있다”며 “트립닷컴 임직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아이들을 돌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은 “방문할 때마다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보며 수녀님 및 직원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동한다”며 “트립닷컴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트립닷컴은 도움이 필요한 각계각층의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외에도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여성 근로자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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